OrCAD 회로도를 KiCad로 변환하는 무료 도구, orcad2kicad
orcad2kicad는 OrCAD 회로도(.DSN 원본 파일 또는 EDIF 2.0.0 익스포트)를 정식 KiCad 10 프로젝트로 자동 변환하고, OrCAD가 내보낸 PADS 넷리스트와 넷 단위로 대조해 연결이 하나도 빠지거나 잘못 이어지지 않았는지 검증하는 무료 오픈소스(MIT) 도구입니다.
OrCAD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회로도를 다시 그리기는 싫다면
하드웨어 개발팀이 OrCAD를 계속 쓰기 부담스러워지는 이유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라이선스 비용이 팀 규모에 비해 부담스러워지고, 특정 버전에 대한 지원이 끊기거나 업데이트 방향이 불투명해지면서 이 툴체인에 계속 의존해도 되는지 확신이 서지 않게 됩니다. 반면 KiCad는 무료이면서도 오픈소스 생태계와 잘 맞물려 돌아가고, 라이브러리·문서·커뮤니티 지원이 활발해 팀 전체의 툴체인을 옮기고 싶다는 요구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문제는 "회로도를 처음부터 다시 그리는" 방법밖에 없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핀 수백 개, 넷 수천 개짜리 보드를 손으로 다시 그리면서 실수 없이 옮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부담스러운 작업이고, 실수 하나가 결선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이 이 결정을 계속 미루게 만듭니다. orcad2kicad는 이 이관 작업을 자동화하고, "변환됐다"가 아니라 "맞게 변환됐다"까지 확인할 수 있게 만든 도구입니다.
무엇을 하나
OrCAD 회로도를 읽어 정식 KiCad 10 프로젝트로 옮기고, 그 결과가 원본과 같은지까지 확인합니다.
.DSN 원본 파일(OrCAD 없이도 가능) 또는 EDIF 2.0.0 익스포트, 이미 KiCad로 임포트해 둔 프로젝트.kicad_sym / .kicad_sch / .kicad_pro.DSN 입력은 [3]으로 확인PADS.pretty로 추출하고, 회로도 풋프린트 필드를 채우고, 보드와 회로도 사이의 REF·PIN 차이를 리포트([4]) — 그대로 KiCad의 Update PCB from Schematic으로 이어집니다OrCAD 없이 .DSN 파일만으로 변환하는 방법
OrCAD 라이선스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orcad2kicad의 "나이틀리 KiCad 포터블 준비" 기능이 KiCad 나이틀리 빌드를 설치 프로그램 실행 없이 다운로드·압축 해제만으로 준비해 주므로, .DSN 원본 파일 하나만 있으면 곧바로 변환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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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Releases에서 최신 버전 zip을 받아 압축을 풉니다
설치 프로그램이 아니라 압축 파일입니다 — 원하는 폴더에 풀기만 하면 됩니다.
- 02
orcad2kicad.exe를 실행하고 입력 종류에서 .DSN을 선택합니다
GUI가 한국어/영어를 지원하며, 변환할 OrCAD .DSN 파일을 지정합니다.
- 03
나이틀리 KiCad 포터블 준비 버튼으로 .DSN 임포트 환경을 마련합니다
이미 준비돼 있으면 자동으로 감지합니다 — 처음이라면 버튼 한 번으로 공식 압축 배포본을 받아 풀어 두기만 합니다(설치 없음).
- 04
검증용 PADS 넷리스트·보드 파일을 지정하고 변환을 실행합니다
변환과 넷 단위 검증이 함께 진행됩니다. PADS 보드 파일이 있으면 보드 연동까지 한 번에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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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탭에서 요약을 확인한 뒤 KiCad에서 이어서 작업합니다
문제가 없다면 생성된 .kicad_pro를 정식 KiCad 10에서 열어 바로 이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변환 결과가 맞는지 어떻게 확인하나
변환 도구를 믿고 그냥 쓰기에는 회로도 오류의 대가가 너무 큽니다. orcad2kicad는 변환 결과를 눈으로 훑어보라고 던져주는 대신, OrCAD가 내보낸 PADS2000 넷리스트를 기준 정답으로 두고 넷 하나하나의 REF·PIN 구성이 원본과 100% 일치하는지 자동으로 비교합니다.
EDIF 입력은 서로 다른 세 가지 방식([1] 연결 관계 조인 비교, [2] 배선 지오메트리 비교, [3] KiCad가 실제로 내보낸 넷리스트 비교)으로 중복 확인되고, .DSN 입력은 [3]으로 확인합니다. 기존 PADS 보드 파일까지 연결하면 보드와 회로도 사이의 대조([4])까지 더해집니다. 그래서 "변환기가 알아서 다 했겠지"가 아니라, 어느 넷이 왜 다른지까지 리포트로 짚어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EDIF와 .DSN 중 무엇을 써야 하나요?
OrCAD Capture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EDIF 2.0.0으로 내보낸 파일을 쓰는 것도 안정적입니다. OrCAD가 아예 없어 EDIF를 뽑을 수 없다면 .DSN 원본 파일을 바로 입력으로 쓰면 됩니다 — 이 경우 나이틀리 KiCad 포터블 준비 기능이 필요한 환경을 자동으로 마련해 줍니다.
어떤 KiCad 버전이 필요한가요?
일반적인 변환·검증·이후 PCB 작업에는 정식(stable) KiCad 10.0이면 충분합니다. .DSN을 OrCAD 없이 직접 읽을 때만 나이틀리 빌드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나이틀리 빌드를 시스템에 설치해야 하나요?
아니요. orcad2kicad가 제공하는 준비 기능은 공식 압축 배포본을 내려받아 풀어두기만 하는 포터블 방식입니다.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으므로 별도 설치 과정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상업적으로 사용해도 되나요?
예. orcad2kicad는 MIT 라이선스 오픈소스입니다 — 개인·상업적 사용 모두 무료이며, 소스 코드를 수정하거나 다시 배포하는 것도 라이선스 조건 안에서 자유롭습니다.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나요?
예. GitHub 저장소에 소스 코드 전체가 MIT 라이선스로 공개되어 있으며, 누구나 클론해서 직접 빌드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Windows에서는 미리 빌드된 실행 파일(exe)도 함께 제공됩니다.
Windows가 아닌 macOS·Linux에서도 쓸 수 있나요?
미리 빌드된 실행 파일은 Windows 전용이지만, 도구 자체는 표준 라이브러리만 쓰는 Python 3.10+ 코드라 소스에서 바로 실행하면 Linux·macOS에서도 GUI/CLI 모두 동작합니다(변환·검증에는 정식 KiCad 10.0의 kicad-cli가 플랫폼과 무관하게 필요합니다).
다운로드
최신 버전과 소스 코드는 GitHub 저장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Windows 실행 파일은 릴리스 zip과 함께 SHA-256 체크섬(SHA256SUMS.txt)을 제공하니, 받은 뒤 해시를 대조해 정합성을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런 일도 합니다
㈜너드바나는 2015년 출발해 2018년 법인으로 전환한 임베디드 하드웨어·펌웨어·소프트웨어 위탁 개발 회사입니다. orcad2kicad 같은 도구뿐 아니라, 회로 설계·PCB 설계, 펌웨어 개발, 응용 소프트웨어까지 제품 개발의 전 구간을 한 팀 안에서 수행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만든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 AI 기반 임베디드 개발·디버깅 자동화는 저희가 실제 도구로 계속 증명해 가는 연구 주제입니다. 하드웨어·펌웨어 개발이 필요하시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